[출근길] 추미애, 첫째 딸 운영 식당서 정치자금 수백만 원 썼다·국민의 힘, 총선 탈당파 권성동 복당 허용 外 (정치)

입력 2020-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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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응답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첫째 딸 운영 식당서 정치자금 수백만 원 썼다

아들 병역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19대 국회의원 당시 후원금으로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약 250만 원어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추미애 의원 정치 자금 지출내역'에 따르면 추미애 장관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딸 A 씨가 운영하는 양식당에서 약 25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추미애 의원 정치 자금 지출내역'에서 나타난 지출 내역 대부분은 '기자간담회' 등의 간담회 형태였습니다.

국민의힘, 총선 탈당파 권성동 복당 허용

17일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4인방'(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권성동) 의원 중 하나인데요. 이중 복당 결정이 내려진 건 권성동 의원이 처음입니다. 약 5개월 만에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측은 당명과 정강, 정책을 바꾸는 등 당이 새 출발 한다는 차원에서 권성동 의원의 복당 허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 "대통령 비서실 어린이날 행사 국가계약법 위반"

감사원이 6월 8일부터 15일간 대통령비서실 등 3개 기관과 정책기획위원회 등 4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에 대한 기관 정기 감사를 벌였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대통령비서실은 올해 어린이날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계약 전에 특정 업체 용역을 발주해 영상을 납품받았는데요. 이 같은 행위가 국가계약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감사원은 판단했습니다. 감사원은 "대통령비서실은 용역을 수행할 후보 업체 조사 및 가격 시담을 통한 견적 금액의 적정성 등에 대한 사전 검토도 하지 못하고 사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가계약법 제11조를 위반해 계약 질서를 어지럽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김종인 발언에 수치심과 분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수치심과 분노가 일었다"고 밝히며 "국민주권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17일 도정질문에서 김명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국민이 돈에 맛을 들이면 거기서 떨어져 나가려 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는데요. 이어 "정치인은 대리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완전히 벗어나서 국민을 지배 대상으로 여기는 마인드를 보고 심각한 좌절감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유엔 연설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1시(한국시간 23일 오전 2시)에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제75회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첫날 9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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