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백로를 하루 앞둔 이달 6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 사이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1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경상해안·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라도·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경상해안·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오전 9시부터 12일 0시까지 5∼20㎜이고, 울릉도·독도는 오후 3시부터 5∼20㎜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5∼4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서울 아침 기온은 20도, 대전과 전주 20도, 대구도 2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전주 27도, 안동은 2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