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장 많아…위중ㆍ중증환자 3명 늘어난 157명
▲질병관리본부 전경.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98명 증가한 2만8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일일 확진자는 전날(195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을 밑돌았다.
신규 확진자 198명 중 국내발생은 189명이고, 해외유입은 9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68명), 인천(5명), 경기(55명) 등 수도권(128명)에 집중됐다. 부산(3명), 대구(7명), 경북(4명), 경남(3명) 광주(10명), 대전(3명), 울산(3명), 강원(3명), 충북(4명), 충남(20명), 전남(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20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 전북, 제주에선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4명이다. 유입 추정국은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2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1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난 33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254명 늘어 누적 1만5783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58명 줄어든 472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8명으로 전년보다 3명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