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 점검

입력 2020-09-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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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예방 물론 해양수산시설 피해 최소화"

▲문성혁(맨 왼쪽) 해양수산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해 영남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남해안과 동해안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최대풍속 176km/h, 중심기압 935hPa(9월 1일 오전 10시 기준)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강원·경남·제주도에는 시간당 100㎜에서 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1일 오후부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어선의 신속한 대피 유도, 항만 및 수산시설 점검 등 태풍 북상에 대비하고 있다.

문 장관은 이날 소속기관별 태풍 대비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고 “이번 태풍은 ‘바비’를 능가하는 매우 강한 세력을 지닌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해양수산시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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