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리아백스주 3상 결과보고서 연내 완료…허가 작업 속도”

입력 2020-08-31 15:50수정 2020-08-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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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3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Clinical Study Report)를 연내 완료하고 정식 신약 신청 및 허가에 속도를 내겠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행정법원은 삼성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리아백스주의 품목허가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허가 취소의 효력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신청 기각과는 무관하게 현재 췌장암 3상 임상시험은 모두 종료돼 통계처리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 후반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만큼 연내에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그 결과로 정식 허가 신청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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