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캐스팅, 디지털 드라마 '며느라기' 출연 확정…권율·문희경과 호흡

입력 2020-08-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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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이스트)

박하선이 디지털 드라마 '며느라기'에 캐스팅됐다.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며느라기' 측은 박하선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낸 현실 공감 드라마다. 수신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40만 팔로워를 달성하는 한편, 책으로도 출간됐다.

박하선이 캐스팅 된 '며느라기'는 20분 내외로 총 12화로 제작된다. 이달 말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하며 연내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하선은 '며느라기'에서 대기업 입사 7년차 직장인이자 결혼 한 달차에 접어든 민사린 역을 맡아 우리 시대의 가장 평범한 며느리상을 선보일 전망이다.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민사린은 가정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일과 가정을 모두 잡고자 넘치는 의욕을 보이는 캐릭터다.

결혼 후 좋은 며느리로 인정받고자 시댁에도 최선을 다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당황하는 한편, 직장에서 유부녀를 바라보는 낯선 시선에 스트레스를 받는 인물이다. 박하선은 순하고 여린 듯 보이지만 의외로 강단도 고집도 있는 민사린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며느라기'에는 박하선 외에 권율, 문희경도 출연을 확정했다. 권율은 민사린의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 역을, 문희경은 민사린의 시어머니이자 무구영의 어머니 박기동 역을 맡아 박하선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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