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좌석 항공기 투입해 상용 고객 유치
▲에어서울의 부산 첫 취항을 맞아 캐빈승무원들이 에어서울 기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21일부터 김포~부산(김해) 노선을 처음으로 운항한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한 RS963편은 11시 50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3시간 간격으로 매일 3편씩 운항할 계획이다.
김포~부산 노선은 상용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앞뒤 좌석 간격이 넓은 A321-200(195석) 국제선용 항공기가 투입된다.
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이전보다 강화된 기내 방역에 나선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김포~부산 취항을 시작으로 국내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김포~제주 노선도 하루 8편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