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기준 최저치(3월 5일)와 같은 수준
원ㆍ달러 환율은 1180원대 초반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떨어진 1181.2원에 마감했다. 앞서 종가기준 최저치인 3월 5일과 같은 수준이다.
1.20원 하락한 1182.50원에 출발한 원ㆍ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등을 이유로 장중 상승 전환하려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했다. 다만 국내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경계로 1180원을 밑돌진 않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 초반 1180원을 터치했다”며 “위안화 흐름과 연동된 흐름을 보이며 등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3시 4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0.08엔(0.07%) 오른 105.50엔에, 유로ㆍ달러는 0.0016달러(0.14%) 오른 1.1946달러에, 역외 달러ㆍ위안(CNH)은 0.0024위안(0.03%) 하락한 6.9191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0포인트(0.52%) 상승한 2360.54에 마감했다. 외인은 2487억 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