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9명, 해외유입 16명…유입 추정국은 중국 외 아시아가 대부분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1만41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국내발생은 9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6명), 경기(2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기타 부산에서 1명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과정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인됐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7명이었다.
전반적으로 이라크에서 입국한 건설근로자, 러시아 선박 선원 및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신규 확진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주말에는 통상 신고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확진자 추이는 주중 다시 증가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한편, 완치자는 15명 늘어 누적 1만290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99명으로 1명 늘었다. 위·중증환자는 1명 감소한 14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9명 늘어 97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