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공식입장, 화사 의상 인종차별?…“한국적인 ‘사우나’ 의상일 뿐”

입력 2020-07-26 16:38수정 2020-07-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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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공식입장 (출처=MBC '나혼자산다' 유튜브 채널 캡처)

‘나 혼자 산다’ 측이 화사의 의상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25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는 특정 국가의 전통 의상을 코믹하게 보여주려 한 의도가 없었다”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에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15일 한혜진, 박나래, 화사가 속한 ‘여은파’는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외국 시청자는 화사가 착용한 의상에 대해 “나이지리아 전통 의상이 생각난다”라며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제작진은 화사의 의상이 한국적인 ‘사우나’ 의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히며 “특정 국가의 전통 의상을 우스꽝스럽게 보여줄 의도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이 코믹 장르이다 보니 전통의상을 코믹하게 반영해 인종차별을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특정 문화와 관련시킬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재차 밝혔다.

한편 ‘여은파’는 ‘나 혼자 산다’의 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와 Seezn을 통해 공개된다. MBC에서는 금요일 밤 12시 55분에 방송되며 최근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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