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촉진 공로' 임왕택 오픈핸즈 대표 철탑훈장 영예

입력 2020-07-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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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훈 신명산업 과장 산업포장 수상….28명도 정부 포상

▲주요 정부포상 수상자.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임왕택 오픈핸즈 대표이사 등 30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0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고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은 임왕택 오픈핸즈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임 대표이사는 삼성SDS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오픈핸즈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장애인 4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전체 장애인 노동자 중 중증장애인 비율 45%, 여성장애인 비율 38% 이상을 유지하는 등 장애인 고용에 앞장섰다.

아울러 장애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및 사내강사 제도 운영, 전담 전문 심리상담사 배치, 장애인 직원 맞춤형 복리후생 제도 운영,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장애인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에도 힘썼다.

산업포장은 중증 청각 장애인인 심상훈 신명산업 과장에게 돌아갔다. 신명산업에서 20년 간 근무하면서 가구 제작과 기술 개발에 앞장서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이대훈 천사요양병원 사원과 김찬권 롯데카드 부회장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이정열 위드림 대표이사 등 4명, 고용부 장관 표창에는 이한기 부산은행 계장 등 22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수상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한 뒤 "앞으로 장애인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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