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분향소 고향에도 마련…11일 오전부터 조문

입력 2020-07-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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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 = 손현경 기자 son89@)

박원순 서울시장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고향인 경남 창녕에도 마련된다.

박 시장 지지자 모임인 ‘박원순 팬클럽’은 박 시장에 유년기를 보낸 창녕에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를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분향소는 창녕군 창녕대로 51번지 박원순 팬클럽 사무실에 마련된다. 분향소는 11일 오전 11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운영된다.

박 시장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그의 딸이 112에 실종 신고한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이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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