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가 믹싱 시스템 사업 경쟁력 기반으로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티에스아이는 6~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369개 기관이 참여해 1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공모예정가(7000~9500원)를 뛰어넘는 1만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185억 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기관 100%(미제시 13.8% 포함)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수요예측 열기가 뜨거웠다”며 “투자자들은 독보적인 믹싱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티에스아이만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제조공정 중 최초공정인 전극 공정의 믹싱공정 내 풀 라인업을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코터 건조 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차세대 연속 믹싱 시스템 개발과 신규사업인 2차전지 코팅시스템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 믹싱장비 개발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는 “티에스아이의 사업 경쟁력을 인정해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2차전지 산업의 요구에 맞는 글로벌 믹싱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상장기업으로서 주주와 투자자에 대한 책임 경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