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하반기 장비 매출 강화 기대 ‘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6-30 08: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씨젠 분기별 실적 전망표.
미래에셋대우는 30일 씨젠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장비 매출의 힘이 발휘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충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주력이었던 유럽 시장의 확진자 수 감소세와 진단키트 원자재 수급을 고려할 때 매출액 기준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유럽 시장의 확진자 수 둔화는 남미지역 상승세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비매출도 200대 이상 판매되며 2분기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비 매출은 키트 매출과 연관성이 매우 높아서 장기적으로 키트 매출보다 더 중요한 사업 부문”이라며 “진단키트 제조사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3~4월과 같은 폭발력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이제부터는 고객사와 장비를 많이 보유한 업체들이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