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2기 수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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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신기술·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실무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직업훈련체계를 미래형으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테헤란로 멀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2기 수료식에 참석해 "외환위기(IMF) 당시 정보기술(IT) 분야 직업훈련에 주력해 경제 위기 극복의 토대를 마련했던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것 역시 인재양성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혁신적 훈련기관이 품질 높은 신기술 훈련을 제공해 신산업 분야 개척과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경제‧사회 전반으로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기술력과 훈련 인프라를 갖춘 기업, 대학 등 민간기관이 주도하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모델’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된 디지털경제, 그린 및 고용안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내달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1년여 간 훈련 과정을 이수한 2기 수료생을 격려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멀티캠퍼스를 통해 삼성전자 등 기업들이 주도해서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직원 훈련 프로그램이다.
고용부는 훈련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