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렌카, 언택트 시대 대비 '비대면 서비스' 확대

입력 2020-05-20 10:53수정 2020-05-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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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카가 출시한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는 모습.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렌카가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며 언택트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렌카는 20일 자체 개발한 언택트 서비스인 ‘비대면 계약서’와 ‘키오스크’를 신속히 공급, 사고대차 업계에 비대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렌카가 제공하는 ‘비대면 계약서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모바일 사고대차 계약 시스템인 ‘IMS.form’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고객은 배차 전 계약서를 알림톡으로 받아 렌터카 직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렌트카 업체에 고객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고객은 직원 도착 즉시 계약을 체결, 최단시간 1분 내 배차를 완료할 수 있다. 업계 내에서도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렌카는 벤츠 공식 딜러사인 ㈜모터원과 제휴해 서비스센터에 렌터카 요청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설치를 시작으로 사고대차 무인화 시스템 도입에 나서고 있다.

렌카가 제공하는 키오스크 서비스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스마트 차량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교통사고 시 상대 과실로 인해 렌트카가 필요한 고객과 자차보험 특약 중 렌트카 사용이 가능한 고객에게 수리기간 동안 최적화된 차종을 안내하도록 설계돼 있다.

고객은 키오스크로 요청정보를 입력, 원하는 장소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은 서비스센터 직원 대면의 부담 없이 사고대차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곽권일 렌카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에 키오스크와 비대면 계약서를 확대함으로써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 사고대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얼어붙은 모빌리티 업계를 되살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렌카는 2015년도에 설립된 모빌리티 기업으로 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15개손해보험사와 정식계약 되어 있고 작년에 거래중개금액 500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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