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실적 추이 및 전망.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톡신) 경쟁사가 품질 부적합 이슈로 허가취소 위기에 직면하면서 휴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아직 판결이 종결된 사안은 아니나 휴젤은 경쟁사와 국내시장 약 85%를 양분하고 있어 경쟁사가 판매금지를 당하면 휴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1분기에는 휴젤의 주요 타겟 시장인 국내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기 때문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59억 원과 98억 원으로 전망하고 컨센서스를 각각 15%, 18% 하회한 수치”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국내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둔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활동 재개가 예상되면서 실적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25% 늘어난 449억 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28억 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