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삼성서울병원과 면역항암제 개발 MOU 체결

입력 2020-04-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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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앞으로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항체 ‘그랩바디(GrabodY™)’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설 및 훌륭한 임상시험 능력을 보유한 의료진과의 시너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단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 임상1a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ABL001은 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b/2a상의 승인을 받았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개발에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선두두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두 기관의 활발한 항암 면역항체 치료제 연구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암환자 치료 효과 증진을 위한 동반 성과 창출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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