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효성ITX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억 원을 기록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6억 원으로 8%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7억 원으로 14% 늘어났다.
회사측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경제활동의 확산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쇼핑의 급증, 재택 및 원격근무와 같은 스마트워크의 도입 확대 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비대면 고객 응대 기능을 수행하는 컨택센터 사업이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또 온라인 교육, 원격 화상회의 구축 증가로 인한 서버 및 프로젝터 판매 호조와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또한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효성ITX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사회·경제·문화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효성ITX가 꾸준히 준비해온 클라우드 컨택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신규 IT 사업이 언택트 트렌드와 함께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