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신규 확진자 대구 34명으로 가장 많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같은 시간보다 91명 늘어난 93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 환자가 두자릿수로 내려 간 것은 24일(76명) 이후 3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3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서울 12명, 경기 11명, 경북 9명, 인천 3명, 울산 2명, 충북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남 1명, 제주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고령·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8명이 늘어 총 13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384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격리 해제 인원은 4528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인원은 하루 사이 301명이 줄어 4665명이 됐다.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35만241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4만1332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107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