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대책에서 나온 그린벨트 내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이하에 책정될 전망이다.
22일 국토해양부 이재영 주택토지실장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건설되는 주택 가격은 3.3㎡당 1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와 관련, “기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보다 15%가량 낮아질 것”이라면서 “수도권 외곽의 민간택지에서 3.3㎡당 1000만원이 넘어가는 수준인데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1000만원을 넘어가지 않는 수준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그린벨트의 위치나 규모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현재 조사하는 단계”라며 “구체적인 위치나 규모는 내년 상반기쯤에 시범지구를 지정할 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실장은 뉴타운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서울시의 입장에 대해 “서울시가 이주수요나 원주민 정착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개선방안을 마련중인데 이 방안이 마련되면 서울시도 뉴타운을 추가 지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