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조9000억 늘어
▲송파구 일대 아파트단지.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올해 지방공기업들이 주택공급,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사업에 13조9000억 원을 투자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기업이 주택공급과 노후 상하수도 관로 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에 전년보다 2조9000억 원 증가한 13조9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도시 택지개발이나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도시개발·주거복지 관련 사업에 5조7000억 원, 노후관 정비·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등 지방 상하수도 고도화 사업에 4조7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지하철 노후전동차 교체와 공기질 개선 등 환경·안전 분야에 1조1000억 원,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1조 원을 투자한다.
행안부는 지방 공기업 투자사업이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 검토 대상 기준금액을 올리고 타당성 검토 면제 절차를 신설했다.
아울러 투자사업 이력관리를 강화해 단계별 정보공개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