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가 홍익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오피스 구축 과정 전반을 총체적으로 다룬 지침서 ‘실무자를 위한 통합적 오피스 구축 가이드’를 출간했다.
9일 코아스에 따르면 이번 책은 건축, 경영, 미술 등 홍익대 분야별 연구진들의 학술적 지식과 36년간 다양한 기업.기관의 사무환경을 구축한 코아스의 경험과 지식을 압축한 결과물이다.
이번 책은 사무환경을 구축하는 실무 담당자들에게 전략적인 선택과 접근을 도와줄 수 있다. 사무가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자료를 담고 있다.
공동 저자인 홍익대 건축대학 실내건축학전공 김수란 교수는 "오피스는 다수의 근무자가 상호 협력하며,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 공간인 동시에 기술과 문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흥미로운 공간"이라며 "이번 책이 오늘날 더 나은 사무환경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가이드북은 오피스 구축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관리, 거주성 향상을 위한 오피스 빌딩의 조건, 실내 환경 디자인, 거주 후 평가, 실전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직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건물 확보부터 공간 구성, 가구, 인테리어 같은 유형의 요소와 근무자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 온∙습도, 빛, 소음 등 무형의 환경 요소까지 모두 고려해 오피스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노세일 코아스 사무환경연구팀 책임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코아스의 연구 역량을 기존의 전문 영역인 가구, 공간 계획을 넘어 오피스 거주환경 전반으로 확장하고, 통합적 사무환경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