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신임 금투협회장, 35년 업계 전문가...“경험ㆍ네트워크 강점”

입력 2019-12-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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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표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압도적인 득표율(76.3%)로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임시총회에는 총 295개(증권사 57사, 자산운용사 222사, 선물사 4사, 부동산신탁사 12사) 회원사 중 221개사가 참석해 총 87.6% 의결권이 행사됐다.

나재철 대표는 당선 직후 “소명을 맡겨주신 회원사 대표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맡겨주신 중책을 무겁고 소중한 책임으로 받아들여 많은 소통과 고민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나왔던 사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35년간 현직에 몸을 담았다. 지점장, 리테일사업본부장, 기획본부장, 기업금융사업단장 등을 두루 거쳐 2012년부터 대신증권 대표직을 맡았다. 2017년부터는 금융투자협회 회원이사를 역임해왔다. 업계는 풍부한 금융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로 협회 쇄신에 힘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업무 전반에 실무 경험이 있고 특히 홀세일 영업경험으로 운용사와의 관계도 폭넓다”며 “또 대형증권사 대표 출신이기 때문에 초대형 IB(투자은행)와 중소형 증권사의 균형 잡힌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자본시장 혁신과제’ 4대 전략 및 12개 과제 추진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협회 혁신 TF(태스크포스) 구성 △규제 개혁(세제 선진화) △공정하고 투명한 신탁방식의 재개발 의무화 △회원사 정책건의 확대 등이다.

그는 “‘행동하는 협회’, ‘제대로 일하는 금투협’이 돼 추진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통하고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대로 일하는 금투협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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