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내년 배당수익률 기대 ‘매수’-대신증권

입력 2019-12-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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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8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주식 저평가와 함께 내년도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미국 반덤핑 관세와 ESS 잇단 화재, 한전 발주 감소 등으로 연초 대비 37.8%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은 1630억 원, PER 3.9배 수준으로 기반영된 우려를 다 반영해도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 세금추징으로 배당은 어렵겠지만 내년부터는 그룹사의 배당 압력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중공업 부문은 특별한 일회성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며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건설 부문은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390억 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 한국전력의 송배전 투자계획은 7조6000억 원으로 전년비 23.7% 증가할 것”이라며 “동사의 한전 매출액은 과거 5000억 원 수준으로, 현재 절반으로 감소했지만 내년부터 회복세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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