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울트라건설의 '참누리'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320만원~1350만원에 분양승인 신청됐다.
이는 지난 3일 울트라건설이 3.3㎡ 평균 1320만원~1380만원으로 분양승인 신청이 됐다고 알려진 금액보다는 낮아진 금액이다.
수원시가 울트라건설이 광교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가를 승인 받기 위해 최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는 울트라건설이 낸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에 대해 오는 10일 분양가상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분양가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울트라건설이 신청한 분양가 중에서 표준건축비 부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건축가산비는 위원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울트라 건설에서 제시한 분양가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3㎡당 1060만원에 택지가 공급된 김포 한강신도시가 1070만원에 분양 승인된 것과 비교해도 광교신도시의 택지공급가격이 126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높게 책정됐다고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