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혁신적 일자리 창출 '앞장'…사회적협동조합 설립 MOU

입력 2019-11-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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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기업가 先고용 사회적기업 모델 구축

▲박경우 한국중부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가운데)이 14일 제주에서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왼쪽), 고태호 소셜앙트 설립추진위원장과 혁신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혁신적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부발전은 14일 제주 호텔 난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소셜앙트 설립추진위원회,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과 혁신적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ˈ소셜앙트ˈ 설립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혁신적 인재 양성 △창조적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극화·고용불안·고령화 등 빨간불이 들어온 제주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3자 간 협업을 바탕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선(先) 고용–후(後) 현장교육형’ 모델을 도입한 예비기업가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태호 제주연구원 박사가 설립추진위원장을 맡았으며, 청년 혁신가 15인으로 구성된 소셜앙터 1기가 조직화함에 따라 약 3개월간 혁신적 마케팅 아이디어를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태호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우 중부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및 예비청년기업가(소셜앙터) 15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소셜앙트의 출발을 함께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행할 파트너를 만나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혁신적 일자리 창출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예비기업가 양성과 더불어 제주의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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