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등 6개 지역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입력 2019-10-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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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中企 노동자 입소 우선권 부여

(사진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30일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마포구(1개), 임실군(1개), 강서구(2개), 영주시(1개), 인천 연수구(1개), 울산 북구(1개)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고용부와 지자체가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의 보육 지원을 위해 80대 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해 중소기업 밀집 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의 요지에 설치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대기업에 비해 직장 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입소 순위 우선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올해 건립되는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은 10개소로 늘어난다. 앞서 고용부는 올해 5월 광주시·전주시·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보육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공공 보육 시설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이중 울산 북구에 대해서는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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