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4포인트(-0.39%) 하락한 2080.6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153억 원을, 개인은 27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146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1.9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업(+0.80%) 통신업(+0.1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29%) 기계(-1.8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0.0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섬유·의복(-1.66%) 비금속광물(-1.60%) 철강및금속(-1.5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6.67%), 바이오시밀러(+3.88%), LBS(+0.97%), 게임(+0.48%), 백화점(+0.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패션(-2.67%), 원자력발전(-2.36%), 탄소 배출권(-1.86%), 농업(-1.77%), 교육(-1.7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00% 내린 5만12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29% 오른 37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2.61%), 삼성물산(+2.37%)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2.45%), SK하이닉스(-1.77%), SK(-1.4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파미셀(+13.13%), 더존비즈온(+9.68%), 삼성출판사(+9.3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두산퓨얼셀1우(-17.19%), 남영비비안(-13.84%), 두산퓨얼셀(-11.2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진흥기업(+30.00%), 두산솔루스1우(+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85개, 하락 종목은 664개이며 나머지 4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2원(-0.05%)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82원(+0.13%), 중국 위안화는 166원(-0.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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