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큰 광주 2500여가구 대단지
단지는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 동, 2564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644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99가구 △59㎡B 64가구 △59㎡C 63가구 △59㎡D 92가구 △59㎡E 29가구 △74㎡A 158가구 △74㎡B 84가구 △74㎡C 24가구 △84㎡A 194가구 △84㎡B 278가구 △84㎡C 167가구 △84㎡D 337가구 △114㎡B 35가구 △130㎡ 2가구 등이다. 견본주택은 북구 우산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무등산자이&어울림은 광주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다. 광주 북구 내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크다는 게 이점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북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2만5926가구다. 이 가운데 입주한 지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 된 아파트(8만5705가구)는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입주 기간이 5년 이내인 새 아파트(1만1595가구)는 9.2%에 불과하다.
단지 인근에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이 계획돼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에서 효천역까지 잇는 교통망으로 최근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3년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2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구간(백운광장~효천역) 전 구간이 2025년이면 개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무등산자이&어울림에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키즈카페, 독서실, 도서관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라운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에만 적용하는 국내최초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를 설치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이앱 솔루션, 스마트패스 시스템, 미세먼지 알림 보안등,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 특화 상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화재·가스·방범 비상문자 알림 서비스, 200만 화소급 CCTV, 방범형 도어카메라 및 방범녹화 기능의 월패드, 저층세대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외선 감지기 등도 설치한다.
조준용 GS건설 분양소장은 “광주 북구 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입지여건이 워낙 우수하다 보니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여기에 광주 지하철 2호선 착공에 따른 기대감까지 높아져 있고, 최근 광주 새 아파트들의 분양성적이 좋았던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