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연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시기…차단방역에 만전"

입력 2019-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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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점검회의 주재…"전국 71개 도축장 월 1회 환경검사 실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10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화를 나누며 범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시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데 대해 “경기 연천지역은 발생 양상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대단히 위험한 시기”라며 농식품부, 경기도, 연천군이 논의 중인 대책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9일 연천에서는 기존 10㎞ 방역대 밖에 설정된 완충지역에 내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4번째로 확진됐다. 정부는 확진 직후 연천을 완충지역에서 제외하고 발생지역으로 포함했다. 이날 오전에는 확진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현재는 지자체와 대책을 논의 중이다.

김 장관은 연천과 인접한 포천·철원 등에 대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연천을 포함한 발생지역과 완충지역 간 경계지점에 있는 주요 도로와 하천 등을 군 제독차량. 지자체 소독차량 등을 총동원해 철저히 소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접경지역인 강원도 화천·양구·인제·고성 등에 대해서는 축산 관련 차량은 등록 후 지정된 시설만 이용할 것을 지시했다. 또 “모든 농장은 3주간 매주 정밀검사를 하고 울타리 점검, 기피제 추가 살포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지자체에는 “차량 이동이 많은 전국 71개 도축장에 대해 월 1회 정기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해달라”며 “축협·축산단체 등과 협력해 농가가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 독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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