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로보월드' 개막…유공자 18명 정부 포상

입력 2019-10-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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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귀덕 로보스타 대표이사 '산업포장' 영예

▲로봇대상 시상식 주요 정부 포상자 명단.(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귀덕 로보스타 대표이사 등 18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과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19 로보월드(ROBOT WORLD)’를 개최하고,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이날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은 로보스타를 생산액 기준 국내 제조로봇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이바지한 강귀덕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은 로봇모션 핵심기술 및 요소 부품 개발과 제어기 사업화를 통해 대일(對日) 수입대체에 기여한 강덕현 알에스 오토메이션 대표이사와 인공지능 기반 첨단 영상처리 핵심기술 국내개발을 통해 국내 중소로봇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윤호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국내 제조용 로봇 동작 제어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을 주도한 임현규 현대중공업지주 책임연구원을 포함한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서비스 로봇 시장 선도를 이끈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11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로 국내 제조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로봇 부품기업과 로봇 제조기업, 로봇 사용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자립화와 제조업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2일까지 열리는 로보월드에서는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신규 사업자인 제우스가 6축 다관절 제조로봇을 선보인다.

아울러 SBB테크와 두산모트롤은 자체 개발한 로봇 감속기를, 트위니와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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