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태국 석유화학 발주사업 참여기업에 금융지원

입력 2019-09-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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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미얀마에서 다수 MOU 체결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2일 태국 방콕에서 국영 석유화학기업 PTTGC사 및 민간 시멘트·석유화학기업 SCC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보는 PTTGC·SCC사가 각각 발주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수주하거나 한국산 기자재를 수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대해 최대 10억 달러까지 중장기 금융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 중소중견 기자재 기업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 발주처를 한국으로 초청해 구매상담 행사를 개최한다.

무보는 4일 미얀마 양곤에서 신한은행과 국내기업 물품을 구매하는 신남방국가 소재 수입자의 구매자금을 대출해주는 내용의 '특별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무보는 한도책정 우대(최대 1.5배), 보험료 할인(최대 30%)을, 신한은행은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해외 수입자에게 제공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미국·중국·일본에 편중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신남방지역에 대한 수출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 정책에 부응해 우리기업의 신남방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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