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대생갈만한데알려줌 페이스북)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4)의 아들 매덕스 졸리 피트(18)가 연세대학교 19학번으로 입학한다. 안젤리나 졸리 장남 매덕스는 입학 후 여느 학생들과 같이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다.
6일 연세대 관계자는 "매덕스 졸리 피트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과학공학 전공으로 입학해 오는 9월 첫 학기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했다. 이 전형의 경우 일 년에 3월과 9월 두 차례 선발하는데 매덕스의 경우 9월인 셈"이라면서 "한국에서 매덕스는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덕스는 UIC국제학부 생명과학공학과에 합격했다. 매덕스가 입학할 예정인 UIC 국제대학은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50여 국가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소속됐다. 매덕스는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마친 뒤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한편 연세대는 2013년 국내 최초 기숙형 캠퍼스 제도를 도입했다. 기숙형 대학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등 영국의 명문대학과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보편화한 제도다. 신입생들은 1학년 기간 동안 송도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송도국제캠퍼스 기숙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다. 2인실과 3인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하에는 학생 식당, 편의점, 세탁실,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