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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주력제품이 일본의 소재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은 OLED 및 반도체 공정 소재인 점을 고려하면 일본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하반기부터 첨단소재 국산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실적 성장세, 소재 국산화 수혜 가능성에도 타 소재 업체 대비 주가 상승 폭이 낮아 향후 실적 확대와 함께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3.1% 웃돈 101억 원을 기록해 2분기 IT 수요 부진에도 다변화된 제품 및 매출처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와 증설된 라인 양산이 예정돼 있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947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및 2020년에도 이러한 실적 우상향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 예상되는 첨단소재 국산화 수혜의 강도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