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밀레니얼 세대’, 10점 만점에 5.7점

입력 2019-07-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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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최근 직장 내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사이 태어난 세대)가 증가추세다. 함께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바라보는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책임감과 끈기가 부족한 반면, IT.컴퓨터 능력과 창의성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남녀 직장인 5013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 직원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 직장인들이 평가하는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의 평가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에 5.7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점수 구간별로 보면 평균 △6점 정도를 준 직장인이 25.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점, 22.6% △7점, 18.2% △4점, 12.6% △8점, 9.3%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직장인들에게 ‘밀레니얼 세대 사원들의 최고 강점은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IT.컴퓨터 능력이 응답률 34.4%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창의성(27.5%) △글로벌 감각 및 외국어(25.6%) △업무에 대한 지식(19.5%) △추진력(10.8%)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이들 밀레니얼 사원들이 타 세대 직원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으로는 △책임감이 응답률 32.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끈기(29.2%) △성실성(24.0%) △소통능력(23.3%) △조직에 대한 충성심(18.8%) 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밀레니얼 세대 사원들이 앞선 세대와 다른 원인으로는 △인터넷ㆍ휴대전화의 발달을 꼽은 직장인이 50.7%로 절반 정도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형제가 적거나 외동이라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해서(22.4%) △경제적 풍요(13.3%) △조기유학ㆍ어학연수ㆍ해외여행 등이 보편화돼서(6.7%) △사교육(4.4%) 등을 꼽았다.

직장 내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과 세대차이를 느끼는 세대는 △386세대 직장인이 42.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X세대 직장인(36.7%) △베이비붐세대 직장인(25.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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