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현지 수출 확대 기대
▲사우디표준청으로부터 공인받은 적합성 평가기관 지정서.(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사우디아리비아 표준청(SASO)의 제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KTL는 24일 SASO로부터 제품 인증기관 자격을 얻어 국내 수출 기업의 현지 신규 규제 도입에 필요한 인증 획득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우디의 신규 제품 안전 프로그램(SALEEM) 시행에 따라 새로운 통합인증 플랫폼 시스템(SABER)의 새로운 인증기관 등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KTL은 발 빠르게 대응해 우리나라 주요 수출제품인 전기전자 및 통신 품목 등 4개 분야(전기전자·전자파·통신기기·유해물질검사)의 기관지정 절차를 완료하고 이번에 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KTL 관계자는 "이번 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사우디로 수출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책무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