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광산업체 일자리·안전에 926억 투입

입력 2019-01-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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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안전시설 확충·고용안정 등 지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달 26일 본사에서 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고용 장려금 전달식을 가졌다.(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올해 광산안전시설 확충 등 민간지원사업에 총 926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15% 증가한 규모다.

지원대상은 국내 광산업체로 △일반광육성사업 △동반성장프로그램 △광산안전시설 △광업분쟁해소 사업을 통해 자금·기술지원을 비롯해 법률검토 등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광산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원격조정장치, 실시간 안전관리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하고, 업계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2016년부터 실시한 중소기업-취업준비생 연계지원사업, 중소기업 재직자대상 내일채움공제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사업과 설비투자 등으로 자금확충이 필요한 광산업체, 광산물 가공업체, 석재가공업체에 총 800억 원 상당의 융자도 지원한다.

지원사업 참가희망 업체는 광물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를 참고해 접수 마감일(사업별로 상이)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이 결정된다.

남윤환 광물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지원사업은 광산안전시설과 전문인력양성 예산을 확충하는 등 자원업계 안전확보와 고용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관련 제도개선 및 상반기 예산조기 집행을 통해 자원업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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