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대원의 매출액 감소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신한금융투자는 대원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70억 원, 영업이익은 6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6%, 25.4% 하락한 수치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간 매출을 견인했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며 외형 둔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내년도 매출 감소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오 연구원은 대원의 영업이익률은 공정 후반부에 접어든 청주 현장의 원가율(75~77%)이 타 현장보다 좋기 때문에 개선세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 연구원은 “기존 주택 현장 준공 이후 전사 성장을 위해 베트남 사업 가속화가 필요하다”며 “추진 중인 베트남 호치민 센텀웰스 분양 개시와 호치민 VMEP 부지개발 등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