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23일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별중도해지 서비스'가 호평을 받은 덕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이 서비스는 상품 가입자가 퇴직 등 사유로 인해 중도 해지하더라도 가입 시점 금리를 그대로 적용해준다.
OK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는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연2.7%(세전), DB(확정급여)형은 연2.6% 수준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의 기업인지도상승으로 기업 퇴직연금 가입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