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이 자회사 스마젠이 개발 중인 에이즈백신이 미국 임상 2상 진행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큐로컴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25원(9.29%)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장의 4배 이상인 118만9743주, 거래대금은 17억9700만 원 규모를 기록 중이다.
자회사인 스마젠이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전체사독 에이즈백신(Killed-Whole-HIV VaccineㆍSAV001)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전초 단계를 곧 마무리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젠은 SAV001 고순도 대량생산 준비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해 마무리하고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작년 말까지 시험 백신 생산 완료와 임상계획승인신청(IND) 제출을 계획했으나 생산 수율과 품질을 향상시킨 시험 백신을 가지고 최종 생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생산 공정을 다양하게 보완한 후 GMP 생산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에 임상 2상 일정이 전체적으로 다소 지연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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