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소ㆍ중견기업 단계별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

입력 2018-12-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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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기준 1조2552억 원…전년比 67%↑

산업은행은 투ㆍ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인 'KDB-CIB 융합 프로그램'의 실적이 9월 말 기준 127개 사, 1조2552억 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수준이다.

KDB-CIB 융합 프로그램이란 산은의 금융플랫폼에서 선정된 기업에 기업금융(CB)과 투자금융(IB)을 종합한 복합금융(CIB) 형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CB뿐만 아니라 M&A, 자산유동화, 파생상품 등 여러 IB상품을 통해 혁신성장 기업의 금융니즈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이라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IB업무의 승인 규모는 같은 기간 총 67개 사, 8539억 원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을 통해 혁신성장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주력산업인 차세대 5대 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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