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협력업체 결제 대금 5000억 원 조기 지급

입력 2018-09-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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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5000억 원의 협력업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CJ그룹은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4000여 곳에 5000억 원가량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열사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 달가량 선 지급된다. 규모는 CJ ENM(오쇼핑부문+E&M부문) 1740억 원, CJ제일제당 1300억 원, CJ대한통운 860억 원 등 약 50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CJ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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