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2018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시상식에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왼쪽 두 번째)가 직원들과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2018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중소·중견·대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바이오 혁신성장기업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했다.
이번 시상은 국내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이오분야 우수 기업의 공로를 치하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의욕을 배양하고 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과 더불어 바이오분야 산업계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유전자치료제 신약 ‘인보사케이주’의 국내 품목허가 및 1998년부터 20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유전자치료제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유일 유전자치료제 상업화 설비를 구축하고 제2공장 투자를 통해 바이오분야에서 약 200여명의 청년 인력 고용에 창출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임상 3상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단순하게 코오롱생명과학이란 기업차원이 아닌 국내 바이오기술이 글로벌 진출의 경쟁력을 보여준 국가 경쟁력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