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한국외대, 학생부전형 교사 추천서 폐지… 논술, 계열별 구분

입력 2018-09-03 11:01수정 2018-09-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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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작년보다 108명 많은 222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560명,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 고른기회Ⅰ·Ⅱ·Ⅲ) 994명, 논술전형 546명(서울 442명, 글로벌 104명), 특기자전형 122명(외국어 108명, 과학 3명, 소프트웨어 11명) 등이다.

먼저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캠퍼스는 작년과 같이 학생부교과 100%,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글로벌캠퍼스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교과 성적은 교과목별 등급에 의한 환산점수와 원점수에 의한 환산점수 중 수험생에 유리한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132명 늘어난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자소서) 100%로 해당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2~3배수가 선발된다.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 70%, 면접평가 30% 비율로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면접평가에서는 공통 질문이 없다.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개별 역량을 중심으로 전공 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또 교사 추천서가 배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모두 논술 70%, 학생부교과 30% 비율로 평가가 진행된다. 단 글로벌캠퍼스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올해 한국외대의 논술전형은 문항 수가 4문항에서 3문항으로 줄고, 시험 시간도 120분에서 100분으로 단축된다. 시험 문제도 계열별로 구분돼 출제된다. 인문계열 영어지문, 사회계열은 통계·도표가 각각 문제에 포함된다.

이 밖에 특기자전형에는 올해 처음으로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전형에는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방식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나 서류 항목에 학생부 대신 활동보고서, 활동증빙 자료가 들어간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된 분야의 역량, 잠재력이 잘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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