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NHN에 대해 2분기 매출 성장률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임진욱 연구원은 "NHN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7.9%, 9.2%, 8.0% 성장하면서 전반적으로 당사의 예상치에 부합되는 실적"이라며 "세전이익은 NHN JAPAN이 합병한 멀티텀의 영업권 일시 상각에 따른 지분법 손실 증가로 당사의 예상을 3.4% 하회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 임 연구원은 "올해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며 "전체 매출액의 81%를 차지하는 게임부문과 검색 부문의 2분기 매출 성장률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주력 매출원인 검색 부문에서 검색 광고 계약 조건이 올해 4월부터 오버추어에 유리한 방향으로 갱신됐다"며 "이러한 계약 갱신이 NHN의 검색 광고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2분기 매출액을 통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