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특집] 동아제약 ‘아이봉’ 수영 후 눈 속 이물질 깔끔히 씻어요

입력 2018-07-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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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나 바다 등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눈 질환을 조심해야 할 시기다. 신체 중 가장 민감한 부위인 눈은 물이 바뀌거나 상황과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콘택트 렌즈 사용자라면 물놀이 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렌즈와 눈 사이에 물이 고여 각종 병원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콘택트 렌즈로 인한 안구 질환은 보통 렌즈와 각막 사이에 먼지와 화장품 같은 이물질과 단백질 찌꺼기가 달라붙으면서 각막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입혀 발병한다. 상처를 통해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가렵더라도 손으로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동아제약 ‘아이봉’은 수영 후 눈의 불쾌감이나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이다. 제품은 ‘아이봉C’와 ‘아이봉W’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했다. 아이봉W에는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면 아이봉W가 적합하다.

아이봉은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한다. 콘택트 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 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 5㎖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에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낸다는 콘셉트로 일본 제약회사 고바야시가 만들었다. 일본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반드시 사야 할 품목으로 입소문을 탔던 제품이다. 2016년 3월부터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 판매하면서 국내 약국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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