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ㆍ문체부, 해양관광 육성 및 관광자원화 위해 손잡는다

입력 2018-07-11 09:30수정 2018-07-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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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부처 차관 공동 의장으로 해양관광활성화협의회 운영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제1브리핑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양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제1브리핑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수부와 문체부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해양관광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지속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관문도시 육성 △마리나ㆍ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산업 육성 △해양치유 등 해양관광 신산업 육성 △해양생태, 섬 등 해양관광 자원 개발 등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이들을 관광자원화 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해양관광 제도 개선과 상호 교류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양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해양관광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간 양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해양관광 정책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연계하거나 융합돼 통합적으로 수립·집행되는 등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춘 장관은 "해수부는 해양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고 문체부와 협력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종환 장관도 “관광업무 주무부처인 문체부와 해양업무 주무부처인 해수부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절실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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