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외투기업인의 날…고용창출·외투유치 기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바커케미컬코리아, 에이치에이엠 등 외국인투자기업 3곳이 고용창출 및 외투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청주 오송 밸류호텔 세종시티에서 제4회 '2018년 1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들 3개 기업에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분기별로 외투유치에 공로가 있는 외투기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각종 성공사례 공유 및 투자유치 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장관 표창을 받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국내에 30만 달러를 투자(누적 1100만 달러)하고 생활밀착형 스마트 드론개발로 항공산업기술개발에 기여했다. 또 근로자 100%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바커케미컬코리아는 작년 진천 산업단지 등에 5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100명 이상을 추가 고용했다.
에이치에이엠은 그간 670만 달러를 투자해 재과양화교협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산업부는 장관표창 수여식에 이어 화학·반도체·기계·디스플레이 등 주요 업종 외투기업 11개사, 업종별 전문가와 함께 투자유치 전략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의 한국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업종별 주요 이슈, 신산업 분야 투자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모아 하반기 투자유치 프로젝트 관리 및 투자유치활동 전략마련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