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첫 해외자원개발 협의회 개최…北지하자원 강연

입력 2018-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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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환 한국광물자원공사 기획본부장 및 사장대행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 사업자의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침체된 광물자원 유관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작년 11월 창립된 이번 협의회에는 삼탄, LG상사, 고려아연 등 민간 자원개발 업체와 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등 연구기관, 포스코대우, 코오롱글로벌 등 유통업체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높아진 북한 광물자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특별세션으로 '북한 지하자원, 사업성과 과제(최경수 북한자원연구소장)'과 '해외 광물자원 개발사업의 추진전략(김재동 강원대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꼬브레파나마 투자사례 및 현안 △전기차 시장동향과 코발트 가격 예측 △광산운영 ICT 융합기술과 국내 기술개발 현황 △호주 자원개발 투자정보 등 해외투자, 유통, 연구개발 분과별 주제발표도 있었다.

권순진 광물공사 해외총괄처장은 “앞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해외광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꾸려나가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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